“책 읽는 신앙인”… 신천지 서울교회, 독서 모임 통해 지식과 신앙 함양-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독서문화 활성화 앞장
- 독서 모임, 성경적 가치관과 연결해 깊이 있는 사고력 배양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대한민국 성인의 독서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성인의 종합 독서율은 43.0%로 199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평균 독서량도 3.9권으로 감소했다.
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 소비 증가로 인해 독서 시간이 줄어들면서 사고력과 표현력 저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2028년까지 성인 독서율을 50%로 높이고 연간 독서량을 7.5권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 서울교회(지파장 신규수·이하 신천지 서울교회)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신앙 성장과 더불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이 모임은 성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론과 나눔을 통해 신앙 성장과 실천력 강화
신천지 서울교회의 독서 모임은 단순한 책 읽기에 그치지 않고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코로나19 때 교회는 성도들 신앙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비대면) 독서단을 시작했다. 아침·저녁으로 운영하며 선정 도서와 함께 성경도 읽고 동기부여를 위해 완독 시 성경책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이후 대면 모임으로 발전된 독서단은 ‘출근 전 독서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월·화·수·목 아침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책 속의 교훈을 성경 말씀과 연결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현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는 방식으로 한 달에 한 권 읽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모임에 참석한 임성균(26·남) 성도는 “혼자였다면 어려웠을 텐데 같이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목표한 완독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졌고 신앙과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성경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독서 모임 참여를 추천했다.
최윤미(42·여) 성도는 “그날 읽었던 책의 내용을 공유하고 전하는 과정이 스스로의 공부에도 도움이 됐다. 단순히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내 마음에 새겨지고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독서 모임 관계자는 “책을 통해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도들이 독서를 통해 표현력과 사고력을 길러 복음을 전하는 데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와 신앙 실천, 교회의 새로운 역할
신천지 서울교회는 독서 모임을 통해 성도들이 단순히 신앙 지식 쌓는 것을 넘어, 이를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독서와 나눔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나누고,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신규수 지파장은 “책을 읽고 지혜를 쌓는 것은 신앙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우리 교회는 성도들이 지식과 신앙을 균형 있게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서울교회의 독서 모임은 신앙과 교양을 함께 성장시키는 실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지적인 깊이를 더하고, 나아가 신앙을 더욱 확고히 하며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삶을 위해 공동체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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