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은 9일 오후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주재하는 가운데, 전국 시·도 소방본부장이 영상으로 참석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8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호우에 대한 대응 점검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내륙의 비 소식이 예고되면서 긴급히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기상상황, 피해 우려 지역, 소방활동 현황 및 향후 대처계획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9일 오전 11시 기준, 소방은 이번 호우와 관련해 구조활동 3건을 통해 7명을 구조했으며, 급·배수 지원 15건과 안전조치 281건을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소방청과 10개 시·도 소방본부는 호우 대응을 위해 상황대책반을 가동 중이다.
소방청은 특히 오늘과 내일까지 계속될 많은 비에 대비하여, 즉각적인 인명구조와 출동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지반 약화로 인한 2차 재난 위험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현재 경북 영주시에서는 수난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며, 소방청은 현장 대원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우 피해가 확대될 경우,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도 즉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만큼이나 대원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우리의 중대한 임무”라며 “현장지휘관들은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호우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대응에 사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호우 종료 이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준비하고 있으며, 폭염구급대 운영 등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보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 또한 경계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