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다문화가정 여성 대상 ‘다같이학교’ 입학식 개최- 10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51명, 지역사회 정착 지원 프로그램 참여
- ‘과거·현재·미래로의 여행’을 주제로 문화이해 및 공동체 포용 목표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과거·현재·미래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같이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0일(월) 밝혔다.
서울 양천구 서부봉사관에서 지난 27일(금) 개최된 입학식에는 다같이학교 입학생과 멘토 적십자봉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다같이학교 프로그램 소개, △입학환영 선언, △멘토 적십자봉사원과의 상견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학생 전원에게 전통부채가 선물로 전달됐다.
올해 적십자사 서울지사 다같이학교에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10개국 출신 다문화가정 여성 51명이 등록했으며, 지역사회 적십자봉사원 8명이 지원한다. 앞으로 7개월 동안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참여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따뜻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한다.
입학생들은 입학식 이후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상봉장과 사료전시실을 견학하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지공예 청사초롱 만들기, 약식음식 떡 만들기, 가락지매듭 팔찌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에서 이주한 우치 학생은 “언니 같은 적십자봉사원들과 시간을 보내며 한국문화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 곳에서 모인 또래 다문화 친구들과 새롭게 쌓아나갈 추억들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활란 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장은 “올해 다같이학교 프로그램이 서로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여성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다같이학교’는 ‘다 같이’ 해야 할 ‘다 같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포용하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다문화 지원 사업 해피 올 투게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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