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 주광덕 후보 측 ‘부지 계약·행정 승인’ 변명에 재반박 “공시 누락·전력 미확보·정부 규제 숨긴 채 시민 우롱하는 허위 치적 부풀리기 즉각 중단하라!”

- 우리금융그룹 8.5천억 규모 계약이라면서 감사보고서 ‘약정사항’ 전무… 법적 효력 없는 MOU 불과함을 자인한 꼴
- 데이터센터 핵심인 ‘필수 전력’ 확보 여부엔 끝내 침묵… 알맹이 없는 껍데기 해명
- 토지 용도 변경이 병원 유치인가?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등 복지부 규제 앞에선 1천 병상 불가능 수준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5/26 [22:32]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 주광덕 후보 측 ‘부지 계약·행정 승인’ 변명에 재반박 “공시 누락·전력 미확보·정부 규제 숨긴 채 시민 우롱하는 허위 치적 부풀리기 즉각 중단하라!”

- 우리금융그룹 8.5천억 규모 계약이라면서 감사보고서 ‘약정사항’ 전무… 법적 효력 없는 MOU 불과함을 자인한 꼴
- 데이터센터 핵심인 ‘필수 전력’ 확보 여부엔 끝내 침묵… 알맹이 없는 껍데기 해명
- 토지 용도 변경이 병원 유치인가?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등 복지부 규제 앞에선 1천 병상 불가능 수준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6/05/26 [22:32]

▲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제공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는 26일, 주광덕 후보 캠프가 선거 공보물의 ‘허위 치적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내놓은 해명 성격의 반박을 두고 “행정 절차의 본질을 왜곡하고 법적 공시 시스템마저 부정하는 무책임한 궤변”이라며 강도 높게 재반박했다.

 

최현덕 후보 캠프는 주 후보 측이 내놓은 해명 조항을 조목조목 짚으며 유치 공약의 허구성을 다시 한번 명백히 밝혔다.

 

■ 재반박 1. 데이터센터 부지 계약 완료? 공시 누락과 전력 미확보가 ‘가짜 계약’의 증거다

 

주광덕 후보 측은 우리금융그룹과 마석 IDC 사업이 지난해 12월 부지 매매계약 등을 체결했다고 강변했다. 

 

이에 대해 최현덕 캠프는 “8,500억 원대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부지 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것이 사실이라면, 상장사 및 금융그룹의 회계연도 말(12월) 기준 감사보고서 내 ‘약정사항’이나 사업보고서의 ‘중요한 자산의 양수도’ 항목에 주석으로라도 명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어떤 기업도 이 정도 규모의 자산 변동이나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을 공시에서 누락하지 않는다”며 “관련 보고서 어디에서도 이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주 후보 측이 내세운 계약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나 조건부 협약에 불과하다는 결정적 반증”이라고 몰아붙였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건립의 핵심 전제인 ‘필수 전력 확보’ 유무에 대해 주 후보 측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못한 점을 꼬집으며, “전기도 없는 데이터센터 계약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 재반박 2. 1,000병상 종합병원 유치? 단순 행정 서류 절차를 ‘유치 성공’으로 둔갑시키지 말라

 

국토교통부로부터 병원부지 합필 및 의료시설용지 지정 등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내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주 후보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 

 

최현덕 캠프는 “지구계획 변경승인은 토지의 ‘용도’를 바꾸고 필지를 합친 기초적인 행정 단계일 뿐, 실제 병원 유치와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며 “집을 지을 수 있는 나대지를 마련해 둔 것을 두고 건물 완공이라 우기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최현덕 캠프는 “현재 보건복지부는 수도권의 병상 과잉 공급을 막기 위해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강화하여 수도권 내 대학병원 분원 신설 및 병상 수를 늘리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며 “심지어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지을 때조차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이 엄연히 추진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빗장을 걸어 잠근 상황에서 장관 승인 가능성이나 병상확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없이 ‘1,000병상 유치 성공’처럼 홍보하는 것은 명백한 시민 기만이자 허위 치적 부풀리기”라고 못 박았다.

 

최현덕 후보 캠프는 “주광덕 후보 측은 행정의 절차를 잘 모르는 시민들의 눈을 속여 표를 얻으려는 ‘아니면 말고’ 식의 공약 남발을 멈춰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남양주 시민 앞에 데이터센터의 구체적인 전력 확보 증빙 자료와 1,000병상 유치를 증명할 복지부 협의 서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최현덕 캠프는 남양주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허황된 개발 공약의 실체를 선거 마지막 날까지 철저히 검증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kisnews0320@naver.com 

이영진 기자
kisnews0320@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