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국외출장 강행...정치적 혼란 속 외유성 출장, "도민의 신뢰를 잃다"- 정부의 출장 자제 권고 무시, 경기도의회 강행 논란 증폭 -
[경기=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최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중국으로의 국외출장을 강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출장을 자제하라는 개선안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현재 정치와 경제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움직임은 도민들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출장은 8박 9일 일정으로, 총 4천558만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대부분의 비용은 도의회 예산에서 지원됐다. 출장의 목적은 해외 관광 물류산업과 SOC(사회간접자본)의 연계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현 시점에서 이러한 국외출장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출장을 막기 위한 '지방의회 공무 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정치적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국외출장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를 무시하고 출장을 강행함으로써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같은 시기에 다른 지방의회에서는 국외출장을 취소하거나 불참하는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회는 이를 강행한 점에서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익명의 도의원은 “정치적인 혼란 속에서 굳이 국외출장을 강행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 관계자는 현재 담당자가 없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길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결정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 국외출장 자제라는 정치적 요청 속에서 경기도의회의 이번 선택은 많은 질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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